↑↑ 故 지기룡 성주교육지원청 교육장[경북신문=이재원기자] 지기룡(61) 성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15일 오전 가야산 등반 도중 심근경색 증상을 보이면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지 교육장은 이날 오전 9시 46분께 부인과 함께 가야산 만물상 방향으로 등산하다 150여m 지점에서 이상증세를 느껴 쉬던 중 심근경색 증상을 보이면서 갑자기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응급구조대가 응급처치 후 구조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지 교육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교육대학원(수학교육)을 졸업했으며, 1981년 교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경북외국어고 교사, 경북도교육청·청송교육지원청 장학사, 삼성현중학교 교감, 고경중, 영천중, 효령고 교장 등을 역임하고 올해 3월 성주교육장으로 부임했다.
 
  빈소는 경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04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8일(수), 장지는 칠곡군 가산면 현대2공원묘원이다.
이재원   ljw8556@hanmail.net